Surprise Me!

패권전쟁 재점화...미국 정부, TSMC에 '철회' 발표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9-03 6 Dailymotion

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타이완 반도체 기업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미국의 반도체 장비를 수입할 수 있는 포괄적 허가를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최근 TSMC에 중국 난징 공장의 '검증된 최종 사용자'(VEU) 지위를 철회한다는 결정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증된 최종 사용자는 미국 정부가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만 지정된 품목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입니다. <br /> <br />TSMC 난징 공장은 그동안 검증된 최종 사용자로 지정돼 미국 정부가 2022년 10월부터 대 중국 수출을 통제해온 미국 반도체 장비를 중국으로 수입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됐습니다. <br /> <br />TSMC는 성명에서 상황을 평가하고 미국 정부와의 소통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하면서도 난징 공장의 차질 없는 운영을 보장하는 데 계속해서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검증된 최종 사용자 지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내년부터는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대상인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으로 수입할 때 미국 정부에 일일이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검증된 최종 사용자 지정 철회 결정을 이날 관보에 공식 게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TSMC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지정 자체를 관보에 게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정을 철회할 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관보를 통해 기존 명단을 수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으로 수출통제 대상 품목을 중국 공장으로 수입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TSMC, 삼성전자, SK하이닉스가 받는 영향은 같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기존 허가 신청이 크게 밀려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블룸버그에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서 하는 것에 비해 TSMC의 중국 생산량은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신윤정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30927249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